‘전설의 마녀’ 변정수, 죗값 치른다..무릎꿇고 사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08 22: 25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죗값을 치르게 됐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마지막회는 마주란(변정수 분)이 차량 파손과 업무 방해죄로 체포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 씨 집안이 이끄는 신화그룹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주란은 그동안 문수인(한지혜 분)을 괴롭힌 댓가를 치르게 됐다. 주란은 경찰에서 “심부름 센터를 모른다”라고 잡아뗐지만 심부름 센터 직원들과 대질 조사를 받게 되자 크게 당황했다. 그는 증거가 공개되고 대질조사가 진행되자 절망했다.

주란은 수인에게 무릎을 꿇은 후 빌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수인의 지인들은 합의 의사가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수인이 사랑하는 남자 남우석(하석진 분)이 파리 유학을 택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인이 신화그룹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 가운데, 우석은 수인을 한국에 남기고 파리로 떠났다. 수인은 공항 배웅도 하지 않고 아픔을 속으로 참았다. 그리고 수인은 우석이 남긴 영상 편지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을 하는 이야기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는 김성령, 이종혁, 윤박, 이성경 등이 출연하는 ‘여왕의 꽃’이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야망으로 가득 차 아이까지 버리고 신분 세탁에 성공해 살고 있는 여인과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jmpyo@osen.co.kr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