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진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피츠버그는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팀내 유격수 경쟁자인 조디 머서와 강정호가 모두 벤치에서 쉬었다. 대신 기프트 은고에페가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양팀은 이렇다 할 공격이 없었다. 피츠버그가 5회 1사 후 호세 타바타의 좌중간 2루타와 브렌트 모델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낸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정호 대신 한국에서 알려진 다른 선수가 나왔다. 지난해 한화 소속이었던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토론토 소속으로 8회초 등판,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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