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핫코너를 지킨다. 강정호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출장할 계획이다.
MLB.com의 피츠버그 담당기자 톰 싱어는 9일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조쉬 해리슨을 대신해 3루수로 출장할 계획이다. 이는 강정호의 첫 번째 3루수 출장이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3경기에선 모두 유격수로 출장했다. 2014시즌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조디 머서와 번갈아가며 유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전부터 강정호를 내야 여러 자리에 시험할 뜻을 전한 바 있다. 결국 강정호는 미네소타전부터 멀티 내야수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강정호는 KBO 리그에선 대부분의 시간을 유격수로 보냈다. 2007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강정호가 3루수로 출장한 타석수는 47번에 불과하다. 지난 8년 동안 2루수로는 88번, 지명타자로 70번, 포수로 6번, 1루수로 4번 타석에 들어선 바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지난 9일 토론토와 시범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고, 시범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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