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시청률 30%대에 재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40회는 전국 기준 30.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고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39회에서 28.8%를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30%대에 재진입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전설의 마녀’의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달 1일 방송된 30회에서 보인 31.4%다. 첫 방송에서 14.5%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중반 이후 2~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을 하는 이야기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는 김성령, 이종혁, 윤박, 이성경 등이 출연하는 ‘여왕의 꽃’이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야망으로 가득 차 아이까지 버리고 신분 세탁에 성공해 살고 있는 여인과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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