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 기록은 8타수 2안타.
추신수는 1회 1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병살타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2사 후 와다 쓰요시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9회 대타 드루 로빈슨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팀은 6-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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