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측 “슬리피, 활동성 결핵이었으면 하차했을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09 09: 22

‘진짜 사나이’ 측이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가 활동성 결핵이었으면 하차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아찔했던 돌발 상황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일 OSEN에 “슬리피 씨가 만약에 활동성 결핵이었으면 정말 하차했을 것”이라면서 “활동성 결핵은 전염 우려가 있어서 단체 생활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송에도 나왔지만 다행히 병원의 정밀 검사 결과 비활동성이라고 해서 입대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8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징병 검사를 받던 중 결핵 의심 징후를 발견했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비활동성 결핵 진단을 받아 현역 2급 입대 판정을 받았다. 비활동성 결핵이라 환하게 웃다가도 군대를 가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씁쓸한 표정을 짓는 슬리피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게 한 바 있다. 
‘진짜 사나이’는 군 체험 프로그램. 이날 시즌 2 첫 방송이 재밌다는 호평 속에 전파를 탔다. 배우 임원희·이규한·정겨운,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 등 11명의 출연자가 시즌 2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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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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