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청담동, 젠틀맨을 위한 프리미엄 슈즈 푼크트(Punkt)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당신의 발에 특별한 가치를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자재와 장인 정신을 실천하는 국내 유일 슈메이커 브랜드이다. 여타 제화 브랜드와 차별화된 푼크트의 3가지 강점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법을 기본으로 파니타(Patina) 공법, 비브람(Vibram) 아웃솔을 사용한 것이다.
'굿이어 웰트 제법'은 보통 구두에서 사용하는 시멘티드 제법(구두 안창과 바닥창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과 달리 푹신푹신한 코르크를 채워 넣어 보다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구두에 색을 입히는 고급 기술인 '파티나 공법'을 사용, 생기 있고 다채로운 컬러로 올해 가장 주목 해야 할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푼크트는 이태리 아웃솔의 대명사 '비브람'의 아웃솔을 사용,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중심으로 드레스 슈즈 뿐만 아니라 캐주얼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슈즈 라인을 전개한다.
푼크트 관계자는 "남성 구두 맞춤 방식인 비스포크(Bespoke) 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제화 브랜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여성 드레스 슈즈 라인(옥스퍼드, 더비, 로퍼)을 확장, 앞으로 더욱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푼크트는 30만 원 후반부터 40만 원 중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그간 찾아볼 수 없었던 슈메이커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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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크트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위)와 푼크트(Punkt) 윙팁 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