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 후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한류잡지 KWAVE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출연 소감에 대해 “정말 힘들었다”면서 “살면서 이 정도의 육체적 고통을 겪은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을 못 자는 것에 있어선 드라마가 더 힘들지만, 5일을 내리 훈련 받다 보니 정신도 육체도 지치기 쉽더라. 교관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시면 학습 시간 없이 그걸 바로 체득해야 하니까 항상 긴장 상태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박하선은 “한번은 감기 몸살이 오던 차였는데 계속 소리를 질러야 하는 상황이라 서러웠던 적도 있었다. 훈련을 받으면서 죽 생각했던 게 ‘아, 이제 더 이상의 한계는 없겠구나’였다. 한계라는 것의 한계를 넘은 느낌? 이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갔다 왔다”라고 덧붙였다.
jmpyo@osen.co.kr
KWAV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