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태우 이어 리키김까지..아빠들의 '겹경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09 10: 20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겹경사가 터졌다.
김태우-김애리 부부에 이어 리키김-류승주 부부까지 임신 소식을 전한 것.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이들은 육아 예능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겹경사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먼저 경사를 알린 이는 김태우-김애리 부부다. 슬하에 두 딸 소율, 지율을 두고 있는 부부는 셋째를 임신하며 다둥이 가족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애리 씨는 OSEN에 "임신 12주차에 들어섰다. 천천히 얘기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빨리 보도됐다"며 웃어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애리 씨의 임신으로 병원을 찾은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애리씨는 혹시 임신이 아닌지 궁금해했고, 김태우는 "그때 느낌"이라며 셋째 임신을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9일에는 리키김-류승주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또한 태린, 태오 남매에 이어 셋째를 임신, 다둥기 가족이 된다.
이에 대해 SBS 한 관계자는 OSEN에 "리키김이 지난주 '오 마이 베이비' 촬영 중에 류승주가 임신 12주째라는 걸 알게 됐다"며 "셋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가족들 모두 축제 분위기다. 태린, 태오에게 '남자였으면 좋겠냐, 여자였으면 좋겠냐'고 서로 물어보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두 팀의 출연진이 연속으로 임신 소식을 전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육아 예능인 '오 마이 베이비'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훈훈한 겹경사는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는 '오 마이 베이비'의 인기와 더불어 프로그램에 큰 힘이 돼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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