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정준하 "'무도'에선 까치산로드, 이번엔 진짜 방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09 14: 29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에서의 가짜 방콕이 아닌 진짜 방콕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에서도 '방콕 특집'이라고 했었는데, 카오산 로드 대신 까치산로드를 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카오산 로드를 갔는데 정말 좋더라"며 진짜 카오산로드를 여행한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정준하와 일행들은 예상치 못한 여행 생방송에 직면해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때 갑자기 생방송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자연스럽게 있다가 생방송 이야기를 들으니 겁부터 났다"면서 "말이 끊기거나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이 다 나갈 것 같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부터 충격이었다 제작진에 대한 배신감이 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는 자유를 품은 유부남 4인방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이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합법적 일탈 여행기'다.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하루 3시간씩 실시간 여행 생중계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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