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의 태국여행에 대해 '정글의 법칙'보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글의 법칙'에서는 밖에서 잠을 자도 화가 안 났었다. 여기선 잠을 자다 다툴 뻔 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지석과 일행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여행 생중계까지 소화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멤버들은 여행 후기를 '토로'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이에 대해 "1인당 5천원짜리 방이었다. 태어나서 5천원짜리 숙소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바닥에 개미들도 엄청 많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는 자유를 품은 유부남 4인방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이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합법적 일탈 여행기'다.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하루 3시간씩 실시간 여행 생중계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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