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미테이션 게임’은 지난 주말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이했던 ‘이미테이션 게임’이 ‘순수의 시대’, ‘헬머니’, ‘버드맨’ 등 신작들의 개봉과 적은 상영 횟수에도 불구, 개봉 주 신작들보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차지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와 함께 외화 흥행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최근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영국 남자 신드롬 또한 나란히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미테이션 게임’은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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