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동건 "상대역 이름 또 미래, 놀랐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09 15: 22

배우 이동건이 상대 역할을 이름이 또 미래인 것에 대해 "놀랐다"고 표했다.
이동건은 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의 제작발표회에서 '미래의 선택' 이후 또 다시 미래라는 캐릭터와 호흡을 하는 것에 대해 "놀랐다. 왜 또 미래지? 했는데 그게 전혀 그 생각을 질문 듣고 했을 정도로 다른 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번, 나는 너무 상대역에 대한 복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감사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극 중 첫사랑에 차인 후 아웃사이더 독신남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한열 역을 맡았다. 한열은 10년 후 자신의 앞에 갑자기 찾아와 결혼을 하자는 첫사랑 싱글맘 차미래(이유리 분)의 요구에 당황한다. 이유리는 극 중 최연소 대학병원 신경외과 여성과장 차미래 역을 맡았다. 차미래는 말기 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10년 전 자신의 첫사랑 한열을 찾아가 아이의 아빠가 돼달라고 요구한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동건 분)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을 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이유리 분)의 요구를 받은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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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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