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호날두 저격? "불쾌·불안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09 15: 40

러시아 출신 유명 모델이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여자친구인 이리나 샤크가 호날두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리나는 최근 스페인 잡지인 'Hola'와의 인터뷰에서 "내 이상형은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며 여자를 대할 줄 아는 젠틀맨"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남자들은 남자가 아니라 그저 소년"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월 그녀와 헤어진 호날두를 저격하는 내용으로 짐작될 수 있다. 브라질 모델 안드레사 우라하는 이리나와 호날두가 헤어진 뒤 "호날두는 이리나와 만나는 5년 동안 나와 바람을 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호날두는 그를 고소했다.

이리나는 인터뷰에서 이어 "여자들은 자신의 곁에 잘못된 남자가 있을 때 불쾌하고 불안하다. 내가 최근 그런 기분을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곳을 보고 한 곳을 향해야 한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이리나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상체와 하체의 주요 부위만 교묘하게 가린 올누드 드레스를 입고 나와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며 호날두와 헤어진 뒤 미모에 더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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