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의 레스토랑 매출이 평균 15% 정도 더 높아
환구단 전경을 보며 연인과의 오붓한 식사 즐길 수 나인스 게이트 그릴이 가장 인기
연인에게 줄 화장품 선물, 와인 등 미리 준비해주는 객실 패키지도 있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오는 14일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위해 레스토랑에서 로맨틱 메뉴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틱한 분위기나 상대방에게 줄 선물 등을 미리 준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 여성이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와 남성이 고백하는 화이트데이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화이트데이가 평균 150% 높았다. 특히 가족 중심의 뷔페보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과 같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레스토랑의 매출이 높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따르면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통창을 통해 환구단이 펼쳐져 보여 프로포즈 명당으로 손꼽힌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화이트데이 메뉴뿐 아니라 나인스 게이트 그릴 클래식 시그니처 메뉴도 준비해 남성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이트데이 단 하루 동안 선보이는 화이트데이 메뉴는 신선한 토마토와 고수 비네그레트, 물냉이를 곁들인 대게 샐러드, 샐러리 루트 크림 수프, 크림 시금치를 곁들인 전복 구이, 멜로 골드 자몽 셔벳, 계절 야채를 곁들인 한우 안심과 바닷가재 구이, 초콜릿 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며, 저녁 가격 15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지영섭 주방장은 "연인이 올 경우 화이트데이 특선 메뉴와 나인스 게이트 그릴 클래식 시그니처 메뉴를 각각 하나씩 시키면 두 코스의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 클래식 시그니처 메뉴는 이름처럼 오랫동안 나인스 게이트 그릴 대표 메뉴로 자리잡은 시저 샐러드, 양파 수프, 고르곤졸라 그레비 소스를 곁들인 프라임 스테이크, 자몽 젤리와 요거트 소르베로 구성되었고 가격은 12만 1000원(점심, 저녁/ 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화이트데이를 위한 로맨틱 패키지 '플라워리 러브'는 격물공부 로맨틱 꽃다발, 랑콤 이프노즈 화장품, 객실 내 과일, 초콜릿 및 와인 등 로맨틱한 분위기와 선물을 미리 준비해준다. 주니어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로열 스위트 3가지 타이프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패키지 선택에 따라 38만 원, 45만 원, 150만 원 부터.(이상 가격 세금 봉사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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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