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원조 짝짓기 예능 화력 여전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09 16: 33

원조 짝짓기 예능프로그램인 ‘천생연분’이 ‘천생연분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가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출항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2002년 방송 당시 시청률 20%를 넘겼던 원조 짝짓기 예능프로그램. 스타들이 서로 커플이 돼서 함께 게임을 하는 구성으로 당시에는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2015년판 ‘천생연분 리턴즈’는 이휘재가 MC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숱한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이서진, 비, 성시경, 싸이, 윤은혜, 전혜빈, 한채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이번에 ‘천생연분 리턴즈’는 기존 ‘천생연분’의 장점에 좀 더 솔직하고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풍부한 연애 경험이 있는 이휘재가 MC로 나서서 스타들의 연애 상담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사실 기존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토대로 한다는 것은 원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받기 마련. 특히 ‘천생연분’이 그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이번에 돌아오는 ‘천생연분 리턴즈’가 안방극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생연분 리턴즈’ 첫 방송에서는 이휘재와 이특, 이국주(스페셜MC)의 진행으로, 샤이니의 태민, 슈퍼주니어M의 헨리, 타쿠야, 문희준, 배우 현우, 전효성, 나르샤, EXID의 정화, 후지이 미나, 유승옥, 제임스 등 11명의 스타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0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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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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