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팀이 이달말 홍보 프로모션차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내한 일정은 따로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홍보 프로모션 기간이 한참 지나, 다음을 기약해야 하게 됐다.
'킹스맨'의 직배사 20세기폭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9일 OSEN에 "이번 중국 방문시에는 따로 한국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면서 "국내에서는 이미 영화 상영이 한창 진행돼 별도의 행사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해외 스타들이 중국, 일본 등과 함께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중국 일정이 국내 개봉 한달여 후인 이달말로 잡혀 동시 프로모션은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달리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던 영화팬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게 됐다.
이 영화는 지난 8일 19금 외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B급 정서로 풀어낸 스파이 영화가 이같이 뜨거운 호응을 얻을 거라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계속되는 입소문으로 최근까지도 주말 5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킹스맨’은 빈민가 청년 에그시(태런 애거튼 분)가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중국에서는 오는 27일 개봉되며, '킹스맨' 팀은 23일 현지를 찾는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