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불, 건조주의보에 강함 바람까지 진화 어려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9 16: 53

춘천 산불
[OSEN=이슈팀] 강원도 춘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9일 강원도 춘천 동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길이 솟았다. 이 야산은 동면 면사무소와 춘천 소양감댐 사이에 있어 현재 인근 주민들이 대피를 한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력은 부족한데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지역에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등  방화선을 구축해서 산속 깊이 그리고 바람이 끝나는 곳으로 적극 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10분 차이로 동면 바로 옆인 신북읍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 이때문에 소방대원들의 출동이 늦어지게 됐다. 그런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계속해서 산너머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강원도 지역 오늘 한파주의보 속에 굉장히 건조한 날씨 이어지고 있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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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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