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비긴 어게인’을 잇는 새로운 아트버스터 영화로 떠오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버드맨’은 개봉 4일째인 8일 누적관객수 11만 9,049명(영진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4일째 8만 3,171명을 동원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8만 1,813명을 동원한 ‘비긴 어게인’ 등 대중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아트버스터들을 넘어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버드맨’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 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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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