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대한탁구협회가 지난 8일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대한탁구협회는 강문수(63) 총감독을 재신임하고, 2007년 골프선수 아들(안병훈)을 보살피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안재형(50) 전 대한항공 감독을 남자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이번 대표팀은 남자팀과 여자팀이 2인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남자팀은 안재형 코치와 이철승(43) 삼성생명 남자팀 감독이 맡는다. 여자팀은 기존 박지현(49) 코치와 박상준(41) 렛츠런 코치가 지도한다.
8년 만에 탁구계에 복귀한 안재형 코치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1988 서울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9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에 돌입, 담금질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제주에서 중국선수들과 합동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탁구협회 조양호 회장과 중국탁구협회 차이젠화 회장이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합의한 한.중 탁구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훈련은 앞으로 한.중 탁구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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