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측 “27일 중국개봉..콜린 퍼스 베이징 방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09 18: 37

영화 ‘킹스맨’이 중국 개봉이 확정됐다.
9일 ‘킹스맨’ 관계자는 OSEN에 “‘킹스맨’이 3월 27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처음에는 중국 개봉이 예정이 없었지만 한국에서 큰 흥행을 한 후 중국 개봉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콜린 퍼스가 23일 개봉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번 중국 방문시에는 따로 한국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 국내에서는 이미 영화 상영이 한창 진행돼 별도의 행사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해외 스타들이 중국, 일본 등과 함께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중국 일정이 국내 개봉 한달여 후인 이달 말로 잡혀 동시 프로모션은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은 지난 8일 19금 외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B급 정서로 풀어낸 스파이 영화가 이같이 뜨거운 호응을 얻을 거라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계속되는 입소문으로 최근까지도 주말 5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킹스맨’은 빈민가 청년 에그시(태런 애거튼 분)가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kangsj@osen.co.kr
‘킹스맨’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