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OSEN=이슈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자상을 입한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김기종씨로부터 이적성 문건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기종 주거지 및 사무실에서 압수한 문건 30여건 중 10여건이 외부 감정 결과 이적성이 있는 것으로 감정됐다”며 “국가보안법 제7조 5항 이적표현물 소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기종씨의 공모 및 배후세력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씨와 통화한 내역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FBI와 수사공조를 통해 김기종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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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