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3쿼터, 전자랜드 포웰이 경기 도중 착용한 렌즈가 빠지자 핸드폰을 거울 삼아 렌즈를 다시 착용하고 있다.
1차전 승리팀의 4강 진출 확률은 무려 94.4%, 역대 KBL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한 적은 36차례 중 단 두 번밖에 없었다. 양 팀은 올 시즌 6번 만났다. 그 중 SK가 4번 이겼고, 전자랜드는 2번 이겼다. SK는 2점슛 성공률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고, 전자랜드는 3점슛 성공률에서 조금 앞섰다.

SK는 정규시즌 37승 17패, 전자랜드는 5할이 채 되지 않는 25승 29패를 기록했다. 2할이 넘는 승률 차이가 말해주듯 객관적 전력에서는 SK가 앞선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도 SK가 4승 2패의 우위를 점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