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 "한국 온지 3주..불면증 치료" 근황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09 20: 44

가수 하수빈이 근황을 공개했다.
하수빈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그대 내가 보이나요? 봄비 내리는 어느 날"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하수빈은 "그동안 건강하셨어요? 모두 잘 지내셨나요? 나는 궁금했나 봅니다. 때론 그런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부가 많이 궁금하여 밤 늦게도 공항으로 향하는 나. 또는 밤 늦게라도 한국으로 오는 나. 생각한 적 많았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헀다.

이어 "너무 궁금하고 아프고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나의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그런 막연한 날. 난 때론 무모하리만큼 그저 행동하기도 합니다"라며 "뇌의 이성적 판단. 그런게 중요치 않을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저 나의 마음이 지향하는 이 밤을 넘어 아침이 되면 나는 한국으로, 또 다른 나라로 가야했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또 하수빈은 "나의 의지는 그저 고집합이 컸었나 봅니다. 그 누구의 말도 잘 들리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라며 "때론 난 잘 타협하지 못합니다. 하수빈 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지 못하는 공간과 시간. 그 모든 차이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하수빈은 이와 함께 근황을 공개하는 사진에서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하수빈은 "한국으로 돌아온지 이제 3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과 치료. 불면증 치료를 하고 있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수빈은 지난 1992년 데뷔, 가수 강수지와 함께 90년대 가요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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