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좋아하는 농구를 하게 놔둔 것이 패인".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72-87로 패했다. 6강 PO 첫 판을 내준 SK는 불안한 상황에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3점슛 14개를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포워드들이 나갔을 때 상대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다시 잘 준비해 2차전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헤인즈의 상태는 심각한 것 같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 보면 어느 정도의 상태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대방이 즐겨하는 농구를 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 문제였다. 그 부분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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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