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저임금 수준 공개, OECD 국가 중 14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09 21: 44

한국 최저임금 수준 공개
[OSEN=이슈팀] 한국 최저임금 수준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1만2038달러로 세계경제협력기구(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14위는 25개국 회원국 중 중간 수준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선두인 호주, 프랑스, 영국 일본, 미국이 한국보다 앞섰다. OECD 회원국 중 스페인 터키 멕시코가 한국 보다 낮았다. 구매력 평가 기준에서는 1만 4576달러로 10위.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따지면 전년보다 7.1%(370원) 오른 5580원이며,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으로는 4만4640원, 월급으로는 116만6220원, 연간으로는 1399만 4640원 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에 대비한 최저임금(시장환율 기준)은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경제국 26개국 중 12위 수준이다.
KBS 뉴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