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유호정, 이준·고아성 결혼에 대성통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09 22: 12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불안불안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결국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상은 서봄의 부모님을 찾아가 함께 구청으로 향했다. 최연희(유호정 분)와 한정호(유준상 분) 몰래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려고 했던 것. 결국 정호는 연희를 데리고 구청에 가서 두 사람의 혼인신고를 도왔다.

인상은 한결 안심한 모습이었다. 인상은 아기와 함께 잠든 봄은 보면서 안심한 듯 미소를 지었고, 봄은 인상에게 고마움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희와 정호는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국 인상과 봄이가 헤어지지 않고 정식 부부가 된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서러워했다. 특히 정호는 "내가 이런 일로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라고 말하면서 서럽게 울어 눈길을 끌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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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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