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여성의 지위 향상과 평등사회 정착 위해 지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09 23: 19

세계 여성의 날
[OSEN=이슈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가 열렸다.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평등사회 정착을 위해 지정된 '세계여성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국내 여성단체모임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29개 여성·시민단체 모임이자 행사를 주최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을 행사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미있는 시상식과 발표가 예정돼저 여성문제 관련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 여성운동상'을 전국가정관리사협회가 받게 됐다. 가사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서 여성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 '성평등 디딤돌' 부문에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맞선 '무지개농성단'과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삶을 다룬 영화 '카트'의 제작자와 감독, 여성 직장인의 고민을 담아낸 드라마 '미생'의 작가 등이 선정됐다.
1시간여 기념식은 유명 뮤지컬배우 박해미 씨와 참가자들이 참여해 성평등 사회를 그리는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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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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