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전 부치기 싫어서 녹화를 명절 전날로 잡았다"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상경은 "솔직하게 말할 게 있다. 지금 녹화를 구정 전날 하고 있다"라며 "사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일을 해서 명절에 만두를 만들고 전을 부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상경은 "엄마 미안해. 올해는 좀 쉬고 싶었어"라고 말하면서, 스태프들의 가족에게도 "'가족끼리 왜이래' 잘 보셨죠? 그만큼 내가 기쁨을 주셨으니까 이번 설을 봐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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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