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이수경, 임슬옹에 절절 고백 "옆에만 있게 해달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0 00: 03

이수경이 임슬옹에게 절절한 고백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철과 소개팅을 하는 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경은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지만 강철은 철벽수비로 만남을 끝내려고 한다.
호경은 강철을 따라가 "이대로 나를 놓치면 강철씨는 이제 다른 사람 못만난다"고 말하고, 강철은 "무슨 소리냐"고 한다.

이에 호경은 "지하철, 버스 안 타시죠?"고 말하고, 강철은 "사람들과 부딪히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답한다.
호경은 "그렇게 살다가 혼자 죽는다. 사람은 어울려서 살아야한다. 사귀자는 말 안하겠다. 당신 옆에만 있게 해달라"고 절절한 고백을 했다.
강철은 "다른 사람 필요없다. 나는 나만 있으면 된다"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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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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