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유세윤 "사춘기 없이 성인된 후 오춘기 겪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0 00: 19

'비정상회담'의 유세윤이 오춘기를 겪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 윤도현과 G12가 '오춘기'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유세윤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하지 말라는 게 없었다. 스스로 깨닫기를 원했다"며 "그래서 사춘기가 설랬던 기억밖에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고 나는 그게 사춘기라고 생각했다. 방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른이 되서 가족이 생기고 회사가 생기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생겼다. 그런 걸 처음 겪으면서 오춘기가 왔다. 미리 겪었더라면 받아들여야 했을 텐데 받아들이는 방법을 늦게 배웠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