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파운드-12인치 맥북 공개 "가장 가볍고 얇은 맥북"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10 03: 05

2파운드(0.9kg)에 불과한 12인치 레티나 맥북이 공개됐다. 팬리스 디자인에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12인치 레티나 맥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필립 실러 (Philip Schiller) 애플 부사장이 공개한 맥북은 2파운드, 약 0.9kg에 두께가 13.1mm다. 그 전 맥북 라인의 두께는17.3mm였다. 또한 새로운 맥북은 메탈로 마감이 됐다.

또한 이 맥북은 버터플라이 메카니즘을 적용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새롭게 도입됐다. 키보드는 40%더 얇아지고, 키캡을 17% 키워 좀 더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졌다.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의 해상도는 2304X1440이고, 얇은 패널로 에너지 효율성이 좋아졌다.
트랙패드도 정확도와 터치감이 높아진 포스터치 패드가 적용됐으며, 인텔코어M CPU가 적용됐다. 
이번 새로운 맥북은 배터리도 주목할 만하다. 필립 실러는 맥북에 "팬리스 보드를 적용하고 나머지 빈 공간에 배터리를 가득 채워 넣었다"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맥북은 남는 공간 없이 설계돼 올데이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9시간, 아이튠스 동영상 재생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커넥터인 USB-C가 적용됐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번 맥북을 완전히 재창조 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맥북은 아이폰처럼 골드와 그레이, 실버 3 색상으로 4월 10일에 출시된다. 가격은 1299달러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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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파운드 맥북./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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