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채피’가 예매율 2위에 올라서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채피’는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3.5%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킹스맨’이 기록한 17.0%와 약 3.5% 차이나는 기록. 아직 ‘채피’의 개봉이 이틀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한다면 ‘채피’의 예매율 상승 가능성도 높아 ‘킹스맨’을 꺾을 대항마가 탄생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등을 연출했던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