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의 힘이 빠진 걸까.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시청률이 하락세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압구정백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3.5%)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 특히 막장 돌연사 등의 막장 요소들이 등장하던 때와 비교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 중에서는 큰 차이로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이 6.4%의 시청률을 보였고,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이 4.5%로 나타났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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