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가 오는 12일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일본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할 전망이다.
10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2일에 할릴호지치 감독의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빠르면 13일에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에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사퇴 직후 신임 감독을 물색하던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9일 JFA하우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할릴호지치 감독의 선임 안건을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9일 이사회에서는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할릴호지치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이견은 나오지 않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의 연봉은 2억 4000만 엔(약 22억 원) 수준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의 이사회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의 선임 승인이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 12일 공식 발표가 될 것이다"며 "할릴호지치 감독이 빠르면 13일에 일본에 방문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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