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19년 아시안컵, UAE서 열린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10 08: 11

2019년 아시안컵 무대가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19년 아시안컵 개최국을 UAE로 결정했다. UAE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것은 지난 1996년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최종 후보로 UAE와 이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AFC 측은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셰이크 살만 AFC 회장 역시 "2019 UAE 아시안컵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뛰어넘는 훌륭한 대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안컵은 2019년 대회부터 출전 국가 수가 늘어난다. 8개국이 더 출전해 총 24개국이 경쟁하는 가운데, 2019년 대회 예선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겸해 치러지게 된다. 40개 팀이 5팀씩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조 1위 8개팀과 성적이 높은 순서대로 2위 4개팀, 총 12개팀이 아시안컵 본선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