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공동 제작자 샘 사이몬이 사망했다고 영국 매체 피플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몬은 지난 2012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결국 지난 9일 LA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향년 59세.
가족들은 그의 자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가족들은 “사이몬도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사이몬은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었다”라면서 “생전 동물들을 위해 힘써왔듯 우리도 그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이몬은 맷 그레이닝, 제임스 L. 브룩스와 함께 ‘심슨 가족’을 제작한 장본인으로 심슨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의 창작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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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네 가족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