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행' 웽거, "현존하는 모든 대회서 경쟁하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0 08: 36

"현존하는 모든 대회서 경쟁하고 싶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FA컵 8강전 원정 경기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대니 웰벡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나초 몬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4분 뒤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지난해 여름 맨유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웰벡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1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치명적인 백패스를 가로채 천금 결승골로 연결했다.

아스날은 대회 준결승전서 레딩(챔피언십)과 브래드포드 시티(리그1) 승자와 맞붙는다. 아스날은 2부리그 혹은 3부리그 팀과의 격돌로 수월한 결승행이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대회 4강서도 2부리그의 위건과 맞붙어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가까스로 결승에 오른 바 있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될 전망이다.
웽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지난해 웸블리에서 열린 준결승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는 다시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맨유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웽거 감독은 이어 "걱정 없이 시작했고, 빠른 속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웰벡을 믿었고, 그가 골을 넣어 행복하다. 골을 넣을 자격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했다.
웽거 감독은 "현존하는 모든 대회서 경쟁하고 싶다"면서 "FA컵 준결승 진출 결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AS 모나코전을 앞둔 우리의 사기를 진작시켜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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