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크라임씬’ 시즌1에 이어 시즌2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미식회’와 동시간대 편성돼 출연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JTBC ‘크라임씬’ 시즌2는 오는 4월 1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날짜를 확정지었다. ‘크라임씬2’는 첫 방송에 앞서 게스트를 제외한 다섯 명의 고정 멤버를 맞히는 ‘로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30명의 스타 후보에서 시즌1에도 출연했던 전현무 출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로또 이벤트’에서 네티즌들이 전현무를 고정 멤버 1순위로 꼽고 있다.

그러나 전현무는 ‘크라임씬2’ 편성시간과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하고 있어 ‘크라임씬2’에 출연할 경우 ‘겹치기 출연’이 되는 상황. 이에 대해 ‘크라임씬2’의 윤현준 CP는 10일 OSEN에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해줄 수 없다”면서 “전현무의 스케줄을 고려하면 출연 여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현무 출연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로또 이벤트’가 오는 11일 마감하기 때문.
‘로또 이벤트’는 추리를 잘할 것 같은 30명의 스타 후보 중에 ‘크라임씬2’에 출연할 게스트를 제외한 5명의 플레이어를 모두 맞히면, 최대 상금 1,000만원(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게임이다.
한편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된 범죄 사건에서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용의자로 변신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며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 ‘크라임씬’에는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윤지, 강용석, 강민혁, 임문규가 출연해, 현장검증, 5분 브리핑, 일대일 심문, 압박 추리 등을 통해 짜릿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로 호평 속에 종영했다. ‘크라임씬’은 종영 이후 시즌 2 제작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4월 1일 첫 방송을 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