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동 넥센-두산전 한파로 취소

강한 꽃샘추위에 KBO 리그 시범경기까지 한파로 취소됐다.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히어로즈의 경기는 한파로 인해 정상 진행되지 못했다. KBO는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가장 주된 원인은 추위였다.

이날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이 매우 낮았고, 두산 선수단이 경기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3월에 눈이 와 취소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한파로 경기가 시작되지 못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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