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SK의 시범경기가 한파 취소 결정이 났다.
10일 오후 1시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SK의 시범경기가 강추위로 일찌감치 취소됐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추후 일정없이 취소. 전날부터 불어닥친 전국적인 강추위에 이날 대전 지역도 오전 내내 영하의 기온으로 겨울을 연상시켰다.
홈팀 한화 선수들이 추위 속에서도 훈련을 진행했지만 원정팀 SK 선수들은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취소됐다. 오후에도 기온이 상승한다는 예보가 없었고, 유남호 KBO 경기감독관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 차원에서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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