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프로듀사'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가수 컴백은 드라마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현재 진행 중인 음반 작업은 드라마와 꾸준히 병행할 예정이다. 가수 활동은 아무래도 드라마 이후가 될 듯 싶다"라고 전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프로듀사'는 KBS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로 예능국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유는 극 중 인기 연예인 역으로 출연하며 차태현이 예능국 10년차 PD, 김수현이 신입PD, 공효진이 음악PD로 출연한다. 아이유와 김수현은 앞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만난 바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배우' 아이유가 아닌, '가수' 아이유의 컴백을 더욱 고대하고 있는데, 아이유는 현 가요계에서 팬덤을 지닌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10월 3집 '모던타임즈(Modern Times)', 지난 해 5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고 이후 서태지 등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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