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앵커가 MBC 퇴사 후 어떤 행보를 걸을 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강사직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0일 YTN은 김주하가 한국양성평등교육원에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됐음을 밝혔다. 김주하는 YTN 인터뷰를 통해 "인내하는 여성이 과연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아닌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앵커였던 김주하가 강사로 탈바꿈한 모습이 관심을 끈다. 더욱이 폭력예방에 대한 강사이기 때문에 김주하가 최근 겪었던 아픔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 그의 선택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이날 TV조선 관계자는 OSEN에 "김주하 전 앵커가 이적하는 것에 대한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6일자로 친정인 MBC를 퇴사한 김주하는 TV조선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김주하의 TV조선 이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것. 김주하는 MBC 퇴사 이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모습이다.
김주하의 향후 거취는 많은 대중에게도 이슈다. MBC 앵커로 활약할 당시 좋은 이미지를 줬던 김주하였기에, 스타 앵커의 이적에 많은 이목이 쏠리는 것. 상당수 네티즌은 김주하의 폭력예방 강사 소식을 접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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