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규현, OST도 통했다..'규발라'의 활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10 17: 19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드라마 OST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규현은 이날 정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OST '너의 별에 닿을 때까지'를 공개했다. 가수 성시경의 '좋을텐데', '두 사람', 규현의 '사랑이 숨긴 말들' 등을 작업한 윤영준 작곡가의 곡이다.
이 곡은 공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음원사이트 지니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올레뮤직, 엠넷, 다음뮤직 등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전주에서 이어지는 스트링과 어쿠스틱 기타, 멜로트론 등 아날로그적 감성의 악기들의 잔잔한 멜로디에 규현의 감미로운 목소리, 그리고 감성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발표한 솔로앨범 '광화문에서'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슈퍼주니어와 다른 색깔의 규현표 발라드로 인기를 모았던 만큼 이번 OST에서도 규현의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다. 특히 규현은 '광화문에서'로 차트 롱런은 물론, 심야 시간대에 1위로 역주행하면서 '연어 규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음원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번 OST도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슈퍼주니어와 별개로 발라더 규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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