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계약 심상치 않다…4일만에 4200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10 19: 20

올 뉴 투싼 사전계약
[OSEN=이슈팀] 현대차가 6년만에 선보이는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진행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지 4일 만에 4200대를 넘어섰다.
10일 현대차 측에 따르면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량이 4200대를 돌파했다. '올 뉴 투싼'은 지난 5일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4200대는 하루에 약 1000대 가량 이뤄진 것으로, 신차 출시 소식에 기대 수요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하지만 지난 달 '투싼'의 판매량 1751대와 비교하면 가히 놀라운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서는 르노삼성의 'QM3'와 쌍용차의 '티볼리', 그리고 푸조 '2008' 등 최근 출시된 소형 SUV들의 판매량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 뉴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배출가스 최소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28.6kgㆍm의 U2 1.7L 엔진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8kg·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m(고마력)의 R2.0L 엔진이 적용됐다.
또한 '올 뉴 투싼 가솔린 유럽 모델'은 감마 1.6L GDi 엔진은 최고출력 132ps, 최대토크 16.4kg·m, 7단 DCT가 적용된 감마 1.6L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5ps, 최대토크 27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와 2670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 65mm, 전폭 30mm가 증가한 대신 전고가 10mm 낮아져 더욱 커진 차체와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로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는 물론 기존 모델(465L) 대비 10% 증가한 513L의 트렁크 적재 용량 등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 ~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현대차는 오는 17일 '올 뉴 투싼'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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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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