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반가운 '천생연분', 제2의 이사돈을 기대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11 06: 30

12년만에 돌아온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제2의 이사돈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출연진은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고, 이런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설렘을 선사했기 때문.
지난 10일 오후 5시 54분 첫 방송된 '천생연분 리턴즈'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커플 찾기를 통해 보는 내내 큰 스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헨리, 타쿠야, 문희준, 현우, 전효성, 나르샤, 정화, 후지이 미나, 유승옥, 제임스 리가 출연했다. 이들은 등장과 함께 댄스로 매력 어필을 하며 과거에 보였던 재미를 빠른 전개로 그려나갔다.
이날 출연한 스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무언의 경쟁을 펼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상대방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아껴뒀던 개인기를 대방출시키며 신선함을 주기도 했다.

'천생연분'은 12년 전의 룰을 그대로 따오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국민 예능이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다. 뚜껑을 연 '천생연분 리턴즈'는 커플 선정의 긴장감을 바탕으로 개인기를 펼쳐내는 스타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이날 역시 댄스 신고식을 통해 대세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효성은 섹시미를 어필하며 쩍벌 댄스를 선보이는 등 남자 스타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헨리와 제임스는 각각 피아노와 기타 연주로 여심을 녹였다. 후지이미나는 외발 자전거 타기로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정화는 피아노 대신 멜로디언 연주로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과거 배우 전혜빈은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이사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세로 떠오른 바 있다. 전혜빈은 24시간 돈다는 뜻에서 이사돈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는데, 댄스 신고식을 통한 독특한 자기 어필이 전혜빈을 스타 반열에 올려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천생연분'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이사돈이라는 별명 역시 간절함에서 나온 자기 PR이었기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자신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 끊임 없이 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천생연분 리턴즈'는 변함없는 긴장감을 줬다. 커플 선정에 성공하기 위한 스타들의 몸부림은 충분히 제2의 이사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천생연분 리턴즈'는 달라진 룰이 적용돼 더욱 업그레이드된 긴장감을 줬다. 러브폰이 그것인데, 게임을 통해 이긴자들만이 상대방의 번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고백을 할 때에도 획득한 번호의 여성에게만 할 수 있었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과거의 룰을 그대로 가져오는 한편, 대세로 떠오른 출연자들의 신선함과 러브폰이라는 신개념 룰로 새로움을 선사했다. 뺏고 빼앗기는 커플을 통해 과연 누가 커플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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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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