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박물관서 흥분한 연인, 관계 갖다가 CCTV에 생중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11 07: 37

한 연인이 CCTV가 있는 줄 모르고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갖다가 생중계되는 망신을 당했다.
최근 미국의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에로틱 유산 박물관을 방문한 한 연인이 박물관 폐관 직후 성관계를 갖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연인은 지난달 14일 에로틱 유산 박물관을 방문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대한 전시를 살펴봤다. 박물관을 둘러본 이 연인은 퇴관하지 않고 폐관 직전 후미진 곳에 몸을 숨겼다.

연인들은 박물관 직원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 박물관에서 성관계를 가지며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둘 만의 시간은 아니었다.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경비원들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
연인은 결국 애정행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경비원들이 둘을 막기 위해 출동하자 연인은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박물관에서 도망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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