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OSEN=이슈팀] 다시 겨울이 온 듯한 착각이 들었던 추위가 내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8년만의 3월 꽃샘추위가 내일도 이어지겠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로 오늘보다는 2도에서 3도가량 높겠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낮 동안에도 오늘보다는 1~4도 가량 높겠지만 서울 5도로 평년기온을 4~5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옷차림을 단단히하길 당부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만 간간히 지나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중남부에는 낮에, 전남에는 밤 늦게 비나 눈이 조금 오겠다.
또 서울 등 내륙 곳곳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데, 바람도 강해 화재 위험성이 높으니 불씨관리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낮에 누그러지겠고 이후 주 후반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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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