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가 한복 100벌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한 송소희는 "집에 한복 100벌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우종은 다 산 거냐고 물었고, 송소희는 "감사하게도 한 분이 협찬을 몇년동안 해주시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날 한복을 입고 온 것에 대해 송소희는 "이상하게 사복을 입으면 더 긴장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항상 한복을 입었기 때문인 것 같다. 사복을 입으면 어떻게 걸어야 할지, 손은 어쩌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소희는 "사복을 입고 있으면 할머니 같고, 굉장히 우울해 보인다고 하더라. 한복을 입고 사뿐사뿐, 조신하게 걷는 게 몸에 배여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아이돌처럼 걷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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