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진 외교관
[OSEN=이슈팀] 여성 외교관 최초로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는 유명진 외교관이 화제로 떠올랐다.
유명진 외교부 서기관(32)은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군기지로 발령, 사무소 부대표로서의 업무를 맡게됐다. 유명진 서기관은 오는 14일 현지로 떠난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명진 서기관은 아프가니스탄이 치안이 불안하다고 피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가 더 적극적으로 자원했다. 그의 도전정신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유명진 서기관은 코이카 대원이나 간호사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여성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아프가니스탄 행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의 주요 활동 무대로 치안이 취약하고, 특히 미군이 점차적으로 철수하고 있어 치안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진 서기관은 2007년 제 41회 외무고시를 합격, 이후 외교관으로 일한지 7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주로 미국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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